코인별 현재 수익률 정리 2021_0415 현재 284%

모든 코인이 1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숫자로만 본다면 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문제는 투자금액인데, 정말 담뱃값으로 시작해 금액이 크지 않다.

 

참고적으로 이미 투자했었던 원금은 모두 현금화시켰다.

 

포트폴리오를 보면 현금이 55.7%로 가장 많은데, 여기에는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무시하고 정리해보겠다.

 

BTT(비트토렌트)가 가장 많은 비율인 10.7%로 1.39원에 샀던 코인이 지금 10원대를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으니 수익률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몇일 전, 아마도 지난주에는 거의 19원까지 올라 이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었다. 

 

오르지 않아 머스크 형님까지 들먹였던 DOGE(도지코인)가 이번 주 갑작스럽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덕분에 9.1% 비율로 올랐고 수익률도 3자리로 올라왔다. 이번주 효자(?) 코인이 됐다.

 

무비블록(MBL)은 5.7%로 수익률 549.51%를 기록하고 있다. 

 

4.08원에 구입한 덕분에 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펀디엑스(PUNDIX)는 스왑이후에 반타작 나면서 수익률이 크게 떨어졌지만 여전히 314%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었는데 지금은 5.6%로 크게 줄었다.

 

시아코인(SC)은 전체 비중에서 4.4%를 차지하고 있지만 수익률은 250.86%로 높은 편이다.

 

오랫동안 담아두고 있는 코인이라 사실 수익이 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고마운 코인이다. 

 

거의 2~3년 동안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해 주었던 아픈 코인이다.

 

스텔라루멘(XLM)은 4.2%의 비중으로 277%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아코인과 함께 오랫동안 가지고 있는 것으로 수익이 나고 있다는데 만족하고 있다.

 

리플(XRP)은 2.4% 비중에 수익률은 110%를 기록하고 있지만 언제 다시 주저 앉을 줄 모르는 코인이다.

 

매수평균가가 워낙 높게 잡혀 있는 탓도 있지만, 전설의 리또속이라 어떻게 횡보할지 가늠이 되질 않는다.

 

비트코인(BTC)는 2.2%로 가장 낮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수익률도 115% 정도에 그치고 있다.

 

워낙 가격이 무겁기도 하고 향후 수익률도 크게 기대하지 못하고 있지만 상징성이 있어 계속 보유하고 싶은 코인이다.

 

캡쳐 화면에는 없지만 오케이(OK)코인도 있다. 업비트에서 퇴출되었기 때문에 동전이 있다는 표시만 있을 뿐 아무런 정보가 없어 캡처에서 제외시켰다.

 

대략적으로 284%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지만 워낙 소액이라 가계에 도움이 되질 않는다.

 

블록체인에 꾸준한 관심을 두고 싶은 마음에 코인을 꾸준히 가지고 있다. 하지만 어떤 코인 가격이 오를지 가늠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코인에 큰 금액을 투자하고 싶지는 않다.

 

가끔 코인으로 돈을 크게 벌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부럽기도 하지만, 불확실한 가능성, 거의 희박한 가능성에 부담이 될 정도의 돈을 밀어 넣을 용기가 없다.

 

그래서 관심이 가는 코인을 조금만 구입하고 가지고 있다가 원금 일부라도 회수해 다른 코인을 사고 하다보니 어느새 코인 숫자가 많이 늘었다.

 

지금처럼 코인 가격이 계속 오른다면 아마도 코인 종류가 더 많이 늘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

 

코인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는 사람들이 회자되는 이유는 그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주목을 받고 이야기가 더 넓게 퍼지는 것이 아닐까?

 

소소하게 수익률이 상승하는 짜릿함만 느낄 정도의 금액으로 코인을 시작하는 것은 찬성하지만, 부담이 될 정도의 돈으로 시작한다면 말리고 싶다.

 

최근 코인에 대해 문의하시는 주변 분들이 많이 늘었다.

 

그럴 때마다 리플코인 그래프와 비트토렌트 토큰의 그래프를 보여준다.

 

의외로 유명한 리플코인의 그래프를 보면 5천원대까지 치솟았다가 200원대를 횡보하는 등 다시 원래 가격에 돌아오는 리플을 보여주며 현재 2,200원대를 보이지만 언제 다시 떨어질지 모른다고 설명한다.

 

또 비트토렌트가 뜨자 관심이 높아져서인지 현재 10원대를 횡보하고 있는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더 오르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으로 많이 물어보신다.

 

그럴 때마다 불과 2달여 전의 가격을 보여드린다.

 

0.2원에 불과했던 비트코렌트가 20원 가까이 100배가 올랐고, 지금도 50배가 넘게 오른 가격이라고.

 

만약 물어보신 분들이 가볍게 관심차원에서 물어보신다면 한번 해보시라고 하겠지만, 그렇지 않고 목돈을 넣어 두려고 하시기 때문에 코인 가격의 변동성을 설명드린다.

 

그리고 첨언해서 "더 오를 수 있다. 그런데 어디까지 오를지 언제 떨어질지 그 시점을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코인을 지금 사야된다 말아야 된다 하는 조언은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있다.

 

그게 사실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