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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비트코인)... 늦게 올라탔는데 본문
코인을 시작한 사람들 가운데 비트코인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지 않을까요?
저도 비트코인이 머지? 하면서 코인을 처음 접한 사람 가운데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 알음알음 알려졌을 때, 거의 초창기에 정말 채굴이 되나 싶어 노트북과 컴퓨터에 채굴프로그램을 설치하면서 첫 만남을 가졌죠.
물론 당시 컴퓨터와 노트북 성능으로는 근무시간에 채굴 프로그램을 깔아 놓고 실행해봐야 코인은...
한참 유행하던 무료 비트코인 사이트를 기웃거리는 정도?
비트코인을 구입하려면 외국(지금은 없어진 마운트곡스) 거래소나 환전소에서 카드결제를 감행해야 했죠.
그 유명한 앤트마이너(Antminer)가 국내에 들어오기 시작했지만 호기심으로 시작한 상황이라 쉽게 살 수 있는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컴퓨터에 채굴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몇날 몇일을 고생하다 비트코인을 배당 받을 만큼 모아 이미 한참 전에 만들어 놓았던 비트코인 지갑으로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티끌, 사토시모은 비트코인을 지인들과 주고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수수료를 하나도 들이지 않고 보내는 실험도 감행했었고 무려 72시간? 48시간?(시간이 오래돼 기억이 정확하지 않습니다)만에 지갑에 들어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국내 코인거래소가 생겨 거래소 지갑으로 옮겨 매매를 해보았지만 담배값도 못 건졌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취미로 배워가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거금을 들여 채굴장비를 마련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구요.
그렇게 시간이 지났고 올해 초 거래소에서 다시 비트코인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지인들은 초기에 무리해서라도 비트코인을 마련했다면 대박났을거라고 하지만, 흠.. 아마도 저의 소심한 성격으로 이렇게까지 올랐을 때까지 버티지 못했을꺼라 장담합니다.
이번에 다시 소유하게 된 비트코인 매수평균가는 무려 36,882,000원에 달했죠.
수량은 아주 미비하지만 그냥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이 잠깐 내려가나 싶었는데, 또 코인 광풍의 영향으로 오늘(2021년 3월 22일) 수익률이 무려 84.18%를 기록했습니다.
정말 늦게 올라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던 모양입니다.
뜻하지 않게 존버하게 된 리플과 정말 다르죠?
비트코인이 7천만원에 가까운 가격을 자랑하고 있지만 아마도 더 오르지 않을까요?
떨어진다고 해도 큰 금액이 아니라 오랫동안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무위키-비트코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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