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암호화 화폐 (93)
Coins
앞에 잠깐 언급했듯 올해 2월 그 동안 보유하고 있던 코인들을 일부 정리한 적이 있었다. 이 때 현금화된 돈을 머할까 고민하면서 업비트(UPbit)에 등록되어 있는 코인들을 현재가 중심으로 쭉~ 정리해보니 겨우 4원대에 거래되는 코인이 눈에 띄었다. 그게 무비블록. 가격을 보고 그냥 살까하다고 혹시 몰라(나중에 언급하겠지만 상폐의 악몽이 있어서..) 코인 정보를 챙겨봤다. 다행히 들어 본 이름이 나왔다. KMPlayer!! 영화 등 동영상을 볼 때 필수였던 멀티미디어 재생프로그램 아닌가? 또 판도라티비도 들어보지 않았는가? 고민이 없이 덥석 물었다. 하지만 항상 사고 나면 뚝~ 떨어진다. 이유 없이... 2.4원까지 뚝 떨어지면서 평가손익에 파란불이 들어 왔다. 그것도 거의 반토막 수준까지.. 4.08원..
비트토렌트(BTT) 코인, 사지말고 채굴? 일단 토렌트를 깔자!(1편) 보기 토렌트 프로그램을 설치 한 뒤 이제 본격적으로 비트토렌트(BTT) 토큰을 받기 위해 설정해보자. 설정은 크게 어렵지 않지만 불법과 합법을 살짝 오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토렌트에서 공유되는 파일들이 거의 대부분 저작권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위배되지 않은 귀하디 귀한 파일이 먼저 필요하다. (정말 어렵게.. 어렵게....) 그렇지 않다면, 살짝 어둠의 세계에 빠지는 위험을 감수해야 가능하다. 먼저 BITTORRENT SPEED 라는 메뉴를 누르면 비트토렌트 토큰 지갑을 설정하는 화면으로 넘어간다. 등산할 때 힘들어 죽겠는데, 산을 잘 타는 일행이 하는 말이 있다. "거의 다 왔어!!" 여기서 나오는 메세지는 그 상황과 거의 유사..
비트토렌트(BTT)코인 덕분에 추억의 토렌트를 깔아보고 이것저것 기능을 살펴보다 채굴이 가능한지 여부가 궁금해졌다. 비트토렌트는 앞서 설명한 것 처럼(참조 : 비트토렌트(BTT) 코인, 토렌트는 알겠는데.. 너는 누구냐?) 토렌트에서 파일을 다운받을 때 속도를 올리는 부스터로 사용하거나 파일을 공유해 주고 특별한 조건(?)이 맞으면 받는 코인이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웹하드에서 파일을 다운받고 올리고 할때 받는 포인트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렇다면 파일을 공유하면 무조건 코인을 주는 것일까? 이런 생각에 토렌트를 깔아 무작정 테스트해봤다. 먼저 토렌트 홈페이지(링크)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해보자. 여기서 상단 오른쪽 부근에 있는 '제품'을 클릭해 보면 관련 프로그램이 보인다. 예전에 토렌트를 사..
한 때 인터넷에서 파일을 다운받아 사용하던 사람이라면 토렌트라는 이름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물론 합법적인 파일을 다운받는 경우보다는 불법 컨텐츠(저작권이 있는 영화나 프로그램)를 받기 위함이 대부분이라고 본다. 그래서 익숙한 이름, 토렌트가 있어 매수한 경향이 없지 않다. 토렌트는 알고 있는데, 그럼 이 코인은 무엇을 하는 것일까? 업비트에 소개된 내용을 보니 어느 정도 이해가 됐다. '먼가 하는 코인이구나..' 토렌트로 파일을 다운받고 여러가지 이유로 공유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토렌트를 켜두고 다운받은 파일을 공유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비트토렌트(BTT)를 준다는 것. (이 말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정말 오랜만에 비트토렌트를 깔고 파일을 다운 받아 보았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에.....
비트코인으로부터 시작된 코인에 대한 관심이 절정에 달했던 시기가 대략 2013년에서 2014년도 쯤 이였다. 이때 들어는 봤던 도지코인(DOGE). 당시 우후죽순으로 코인들이 남발되고 재미삼아 만들어진 코인도 많은 시기여서 로또코인(? 럭키코인? 이름은 정확히 기억이.. )이라며 채굴보상을 랜덤으로 한 사람에게 몰아주는 코인, 채굴보상도 랜덤으로 되는 코인도 있었다. 아마 도지코인도 이때 처음 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거래소에 등록되어 거래가 되는 것이 목적인 코인이 아닌 말 그대로 매니아들이 재미로 채굴하는 것도 꽤 많았다. 채굴을 위해 여러사람이 모인 풀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적으로 솔로마이님을 하더라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코인도 있을 정도였다. 소위 잡코인이었지만 보유 코인 수를 늘리기 위해..
시아코인(SC) 코인에 대해 알게 되었을 때, 무언가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클라우딩 스토리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용으로 지불하고 사용하지 않는 저장공간을 스토리지 서비스로 공유하면 이에 대한 사용료를 받는데 이때 시아코인을 이용한다는 말에 정말 혹 했다. 시아코인으로 이용하는 스토리지가 다른 서비스보다 저렴하다는 경쟁력까지 강조한 글을 보니 정말 대박이 날 것 같았다. 시아코인이 업비트에서 거래가 시작되자 정말 빵 터졌었다. 너무 높다는 생각에 처음 상장된 2018년 4월에는 들어가지 못했으나 이후 하향곡선을 그으며 내려오자 구매시점을 탐하기 시작했다. 횡보하기도 했지만 가격은 내려오고 있었다. 생각한 가격은 10원 이하였으나 생각한 금액까지 떨어지길 기다리지 못하고 11.8원에..
리플(XRP)과 함께 원하지 않게 오랫동안 보유하게 되었던 코인이다. 아마도 2017년 12월쯤 처음으로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업비트라는 거래소에 그해 9월 거래가 시작되었는데, 수많은 루머(?) 덕분에 관심을 많이 받다가 갑자기 상승세를 타더니 무섭게 올라갔다 10원대를 왔다갔다 하던 스텔라루멘은 12월 489원까지 올랐고 다음해인 2018년 1월에는 무려 1,400원까지 치솟았다. 매수평균가가 209원로 당시 분위기에서 비싸게 산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전 가격을 알고 있었기에 너무 비싼것은 아닌가 하는 후회도 남았던 상황이었다. 가격이 치솟았을 때 팔았어야 정상이건만, 이 역시 보유코인 총금액이 크지 않아 그냥 그대로 놔두었다. 주변 지인 중 한 분은 스텔라루멘을 천만원 단위로 샀지만 매수금..
코인을 시작한 사람들 가운데 비트코인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지 않을까요? 저도 비트코인이 머지? 하면서 코인을 처음 접한 사람 가운데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 알음알음 알려졌을 때, 거의 초창기에 정말 채굴이 되나 싶어 노트북과 컴퓨터에 채굴프로그램을 설치하면서 첫 만남을 가졌죠. 물론 당시 컴퓨터와 노트북 성능으로는 근무시간에 채굴 프로그램을 깔아 놓고 실행해봐야 코인은... 한참 유행하던 무료 비트코인 사이트를 기웃거리는 정도? 비트코인을 구입하려면 외국(지금은 없어진 마운트곡스) 거래소나 환전소에서 카드결제를 감행해야 했죠. 그 유명한 앤트마이너(Antminer)가 국내에 들어오기 시작했지만 호기심으로 시작한 상황이라 쉽게 살 수 있는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컴퓨터에 채굴프로그램을..
코인을 공부하던 2010년대 초반, 활동하던 커뮤니티에서 '리플'을 알게 됐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다른 코인들은 채굴이 가능했지만 채굴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이야기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한정된 참여자에게만 허락된 분산 네트워크라는 설명을 들었지만 선뜻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국제 금융거래 송금에 이용하기 위한 인터넷 프로토콜에서 사용한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는지 모른다. 기억에 의존하자면 초기(아마도 2013년)에 100원대 후반 가격이 형성되었고 다른 코인들과 달리 가격은 크게 변동이 없었던 것 같다. 아니 급등하는 척(?)하다 다시 원래 가격으로 돌아오는 기행을 계속 했다. 이를 두고 리또속(리플이 또 속였다)이라는 자조 섞인 말이 나올 정도였으니 말이다. 이런 리플이 2017년쯤 빗썸에서 거래가..
정말 오랜 만에 블로그에 들어와 살펴보니, 포스팅을 시작한 시기부터 코인이 죽어갔던 것 같네요. 바쁘다는 핑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조금 한가해지니 블로그가 궁금해져 다시 들어왔습니다. What to mine로 살펴보니 X11 알고리즘 코인은 단 4개만 집계하고 있네요. 나이스캐시로 돌려도 전기료마저 충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네요. AXE라는 코인이 제일 높게 나왔지만 역시나 전기료도 건지지 못하네요. Crypto-coinz에는 코인 3개만 집계하고 있네요. 모두 적자로 X11 알고리즘 코인은 채굴은 의미가 없어졌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마스터로드(Master node)가 가능한 코인들을 살펴봐도 X11 알고리즘을 포함한 거의 모든 코인들이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네요. 아직 코인 광풍..